롯데이노베이트 (23,550원 ▲450 +1.95%)는 21일 B형 자율주행차(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에 대해 국내 최초로 최고 속도 40㎞/h 임시 운행 허가를 취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국내에서 제작한 프레임과 전기차 배터리,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개발, 전기자 배터리 인증 시험, 전자파 적합성 시험, 고전원 전기장치 안전성 시험 등 한국교통공단 자동차 안전기준 인증시험을 통과하며 40㎞/h를 운행할 수 있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021년 국내 최초로 B형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한 뒤 세종, 강릉, 순천, 충남 내포신도시 등에서 약 5만㎞ 시내 주행 운행실적을 쌓았다. 현재 일반도로에서 운행하고 있는 자율주행셔틀은 롯데이노베이트가 유일하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임시 운행 허가를 통과한 차량들은 강릉, 순천, 경주 등에 우선 도입하며 자율주행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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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는 자율주행셔틀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기술을 연계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인지 및 판단해 차량을 제어한다. 또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정부의 R&D 과제에 참여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정인태 롯데이노베이트 nDX사업본부장은 "2021년에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셔틀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것에 이어 또 한번의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고도화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