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물에 뛰어들어" 행인 신고했지만…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머니투데이 이현수 기자, 김미루 기자 2024.10.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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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경찰서. /사진=뉴스1서울 성동경찰서. /사진=뉴스1


서울 강남구 동호대교 근처 한강에서 50대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21일 서울 성동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동호대교 남단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같은날 오후 3시7분쯤 동호대교를 걷던 행인으로부터 "물 속으로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오후 3시10분쯤 현장에 도착해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시신을 수습한 뒤 신원과 구체적인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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