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실무 교육 메타버스로' 오픈놀, 일 경험 프로그램 성료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2024.10.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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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채용 플랫폼 기업 오픈놀(대표 권인택)이 구직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타트업 유니버시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 내일 일경험 ESG 지원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오픈놀은 3년 연속으로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회사 자체 서비스인 '미니인턴'을 연계·활용해 청년 고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 입장에서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수용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구직자 입장에서는 진로 희망 분야 실무를 경험하고 피드백도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도권 외 지역 청년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구성됐다. 현직자 강연진을 통해 마케팅, 콘텐츠 제작, 데이터 분석 등 실무 중심의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샐러디(샐러드·간편식 브랜드), 골드넥스(마케팅 에이전시) 등 기업과 연계한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제 기업의 과제를 해결해 보는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메타버스 가상 오피스에서 기업 담당자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혁신적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프로그램 결과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는 약 93%의 수료율이다. 오픈놀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수료생을 대상으로 이력서 첨삭, 기업 매칭 등 무료 취업 지원 서비스 '취업할때까지'를 제공하며 사후 관리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미니컴퍼니C' 기업 과제 수행 장면/사진제공=오픈놀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미니컴퍼니C' 기업 과제 수행 장면/사진제공=오픈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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