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파주 장단삼백요리 전국경연대회 성황리에 마쳐

머니투데이 경기=현대곤 기자 2024.10.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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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1세, 학생부터 군인, 외식업 종사자까지 전국 25개 팀 참가해 경합

15회 파주 장단삼백요리 전국경연대회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파주시15회 파주 장단삼백요리 전국경연대회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파주시


경기 파주시는 지난 19일 임진각 파주개성인삼 축제장에서 열린 '제15회 파주장단삼백요리 전국경연대회'가 완성도 높은 요리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대회는 '장단삼백'(長湍三白)이라 불리는 파주장단콩, 파주개성인삼, 한수위 파주쌀을 주재료로 특색있는 음식을 개발해 파주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파주의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경북, 제주 등 전국 25개 팀이 참가했고 16세부터 61세까지 연령대와 학생, 군인, 주부, 외식업 종사자 등 각계각층의 참가자들이 경연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은 양희순, 한선영씨의 '장단삼백소를 넣은 오색오미 증편'이 차지하며 파주시장 표창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심혁, 이도연씨의 '장단삼백 솥밥', 김연정, 유진석씨의 '장단삼백 순두부 해신탕'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이외 은상 2팀, 동상 2팀, 장려상 3팀, 파주웰빙마루 1팀, 입선 15팀이 선정됐다.



심사는 조리기능장협회 이사장, 식품가공분야 대한민국명장,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요리의 대중성, 창의성, 조리과정, 작품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모든 작품은 관내 외식업소 등에 무료로 요리법을 제공하고, 일부 수상작은 파주 장단콩웰빙마루에서 상품화해 판매할 예정이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참가자들이 만들어낸 건강하고 맛도 좋은 새로운 요리들이 파주 외식업소에 활력소가 되길 바라며, 장단삼백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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