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매해 가을 개최된 서울기록페어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기록문화 행사다. 서울기록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시민의 삶과 역사를 기록화하는 작업을 공유하고, 기록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24 가족타임캡슐 <우리의 특별한 토요일 기록>'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일상을 기록하며 추억을 남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보호자와 초등학교 1~3학년 자녀가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특별한 가족 추억을 만들고 기록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 외에도 서울기록원 전시 관람 후 퀴즈를 풀어보거나 방문 소감을 남기는 어린이 자율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장 접수 뒤 참여 가능하며,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어린이 기록체험실과 연계한 기념품이 증정된다.
서울기록페어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3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이나 이벤트 테크 플랫폼 '이벤터스'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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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희 서울기록원장은 "기록전문가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서울과 서울기록을 즐길 수 있는 기록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서울의 기록문화를 보다 쉽게 접하고 공유할 수 있는 '2024 서울기록페어'에 큰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투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