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강성두 영풍 사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2024.9.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MBK·영풍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본 가처분 결정이 고려아연에 미칠 악영향은 물론, 향후 국내 자본시장과 기업거버넌스 부문에 얼마나 중요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법원을 충분히 설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MBK·영풍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결과를 지켜본 후 임시 주주총회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확실한 의결권 지분 우위를 바탕으로 남은 주주들과 협력해서 고려아연의 무너진 거버넌스를 바로 세우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