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렌터카 예약 100% 한글로"…카모아-유럽카 파트너십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4.10.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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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근 카모아 부대표(오른쪽)와 타룬 카르반다 유럽카 아시아 지역 매니저가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카모아 제공성장근 카모아 부대표(오른쪽)와 타룬 카르반다 유럽카 아시아 지역 매니저가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카모아 제공


렌터카·호텔 예약 플랫폼 카모아가 유럽의 대표적인 렌터카 업체인 '유럽카'와 차량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카모아는 유럽카의 한국 첫 번째 공식 파트너사가 됐다.



유럽카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렌터카사로 유럽은 물론 전세계 130여개 국가에 진출했다. 약 25만대에 달하는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글로벌 차량 제조업체와 제휴를 맺고 평균 출고 8개월 이내의 최신 차량을 취급한다.

카모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카가 보유하고 있는 렌터카를 100% 한글화된 자체 앱과 웹을 통해 판매한다. 유럽카는 카모아를 통해 예약한 한국인 고객이 현지에서 안전하게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카모아 관계자는 "다른 국내 플랫폼의 해외 렌터카 예약 서비스가 단순히 제휴된 업체 사이트로 넘어가는 아웃링크 방식을 사용하는 반면, 카모아는 현지 렌터카사의 실제 차량 정보를 한글화하고 자체 앱·웹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고객은 동일한 차종이라도 더욱 다양한 업체의 가격 정보를 비교하고 국내외 렌터카를 예약할 수 있다는 얘기다. 카모아는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유럽 등 전세계 71개국 현지 렌터카 업체와 제휴를 통해 실시간 차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장근 카모아 부대표는 "아름다운 소도시들이 많은 유럽 국가 곳곳에 거점이 있는 유럽카의 서비스를 한국인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렌터카를 국내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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