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개최된 제11회 2024 케이걸스데이 행사 참여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삼진제약
K-Girls' Day 행사는 여학생의 이공계 산업 현장 진학과 관련 직군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2001년 독일에서 처음 시작한 '걸스퓨처데이(Madchen-Zukunftstag)'를 벤치마킹한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는 중·고등학교 재학생의 이공계열 진학과 산업현장 진출 지원을 위한 기술 체험 행사로서 공학계열 여성 인력 비중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마곡연구센터는 건축면적 1128.13㎡, 연면적 1만3340.13㎡ 지상 8층, 지하 4층 규모다. 삼진제약의 미래신약개발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상징성을 나타내며 인적·물적 인프라가 구축된 최첨단 연구시설이다. 연구자 친화적인 쾌적한 환경에 더불어 신약 개발 초기단계부터 임상·허가 등에 이르는 최종 단계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연구센터는 행사에 앞서 참가 학생들에게 받은 사전 질문을 통해 매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이 담긴 '여성 연구자와의 대화'라는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제약 산업에서 필요한 전공 지식과 실무 역량 △제약업계에서 여성으로서 겪는 경험과 도전 △연구 현장에서의 실제 사례에 관한 궁금증 해소 등 질의응답으로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프로그램 멘토로 지정된 마곡연구센터 연구기획실 소속 독일 태생 BusseDenise 책임연구원은 본인이 독일에서 직접 참여했던 프로그램(Madchen-Zukunftstag)의 진로 탐색 과정과 체험 그리고 여성 연구원으로서 수행한 여러 직무경험들을 아낌 없이 전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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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삼진제약 마곡연구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제약 산업의 신약연구개발 과정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연계 된 미래 진로에 관한 구체적인 영감도 얻을 수 있는 등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이번 K-Girls' Day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는 제약 산업의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다양한 연구 직무도 경험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며 또한 신약개발 프로세스 체험을 통해 과학과 공학 분야에 대한 관심도더욱 높일 수 있었던 기회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진제약은 앞으로도 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여성 인재들이 보다 많은 활약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고,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