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설립된 스페이스브이는 수요는 있지만 공급이 부족한 단기임대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것이 목표다. 삼삼엠투는 짧은 기간 집을 빌리고 싶은 사람과 빌려주고 싶은 사람을 연결한다.
장기출장이나 인테리어, 학업 등 다양한 이유로 임시 거주지를 찾는 단기임대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전월세 이외의 선택지로 단기임대가 주목받으며 주거 유연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와 맞물려 스페이스브이는 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으며, 지난 3월까지의 앱 다운로드는 100만건에 달한다.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서비스 확장과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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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스페이스브이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임대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단순한 거래 플랫폼을 넘어 모든 이들에게 더 나은 주거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재엽 대교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스페이스브이가 기술력과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국내 단기 임대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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