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세븐시큐리티, 이미지 보안 기술력 주목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4.10.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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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 분야의 선두주자인 엘세븐시큐리티는 텍스트 및 이미지 기반의 문서에서 개인정보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제품을 개발했다. 이미지에서 문자를 추출하는 OCR(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탑재하여 기존 텍스트 위주의 개인정보보호를 뛰어넘어 이미지에 포함된 개인정보까지 보호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최복희 대표./사진제공=엘세븐시큐리티최복희 대표./사진제공=엘세븐시큐리티


엘세븐시큐리티는 홈페이지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 주력했었으나 보안 환경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하였다. 추가된 솔루션에는 서버 스캐닝, 이미지 마스킹 및 이메일 개인정보탐지 솔루션이 있으며, 망연계 시스템과 연동되는 개인정보차단 솔루션도 개발하여 많은 기관에 납품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이메일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나면서 크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이메일 보안이다. 기존 이메일 보안 솔루션은 이메일의 본문이나 첨부 파일의 텍스트에서 개인 정보를 검색한다. 그러나 엘세븐시큐리티의 EmailFilter는 OCR 모듈을 탑재하여 이메일 첨부 파일 내의 이미지 속 개인정보까지도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다. 실수로 민감한 파일을 이메일에 첨부하는 등 사람의 실수가 개인정보 유출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이러한 솔루션을 통한 개인정보보안은 강화되고 있다. 이 제품은 현재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수력원자력, 서울시청 등 유수의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엘세븐시큐리티 최복희 대표는 "이미지 속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자사는 선두 주자로 이미지 내 개인정보의 실시간 탐지 및 차단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고객의 신뢰와 인정을 받고 있다"며 "기술을 바탕으로 이메일에 대한 보안과 망연계 솔루션과 연동을 통한 개인정보의 보안을 통하여 개인정보의 유출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는 전문기업으로 발전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엘세븐시큐리티는 데이터의 활용이 강화되고 있기에 이미지 문서에서 개인정보를 마스킹 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여 관련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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