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학재 사장과 델타항공 CEO 에드워드 바스티안(Edward Bastian)간 회담 자리에서 내년 6월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노선 개설을 확인하고 아시아 태평양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아래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왼쪽)과 델타항공 에드워드 바스티안 회장이 업무협의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24.9.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종전 최다 실적은 2019년 3분기 여객 1792만 4471명이다. 올해 3분기 실적은 이보다 1.3% 증가했다.
공사는 △하계성수기 및 추석연휴 여객 증가 △일본·미주노선 최다 분기 여객실적 달성 △중국노선 여객 회복에 힘입어 이번 3분기에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한 배경으로 꼽았다. 지역별 여객실적은 동남아(502만 3073명, 전체 27.7%)가 가장 많았다.
올해 3분기 국제선 운항실적은 10만 5672회로 이전 최다 실적이었던 2019년 3분기(10만 2363회) 대비 3.2% 증가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공사는 여객기 운항이 2019년 3분기 대비 99.5% 회복했고 코로나 시기 높아진 화물기 운항이 지속되면서 코로나 이전(2019년 3분기) 대비 42.5%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환승객은 218만 5163명으로 2023년 3분기(199만 8054명) 대비 9.4% 증가했다. 2019년 3분기(222만 474명) 대비 98.4%의 회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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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국제선 화물실적은 72만 6555톤으로, 전년 동기(69만 8213톤) 대비 4.1% 증가했다. 전자상거래 증가 및 수출 실적 호조 영향으로 올해는 매 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개항 이후 역대 최다 분기 실적 달성 등 항공수요 증가세에 맞춰 올해 말 예정된 4단계 확장사업을 적기 완료할 것"이라면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