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리더 한자리에"…세계 바이오 서밋 참가 신청 시작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4.10.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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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 바이오 서밋./사진제공=보건복지부2024 세계 바이오 서밋./사진제공=보건복지부


전 세계 바이오분야 리더가 모이는 '2024 세계 바이오 서밋'이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혁신적 연구 개발 등 세션도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2024 세계 바이오 서밋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안전하고 건강한 향후 10년을 위한 미래투자'를 주제로 한다.



이번 행사는 각국의 보건장·차관, 국제기구 수장, 백신·바이오기업 대표, 전문가 등이 모여 백신·바이오 분야 글로벌 의제를 논의한다. 행사 참가 신청은 세계 바이오 서밋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행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행사 내용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혁신적 연구 개발,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 바이오 역량 강화·인력 양성의 최근 동향이 공유된다. 각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특별 세션을 통해 백신 접근성을 제고하고 생애주기별 예방접종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또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국제백신연구소(IVI), 라이트재단, 헬스AI 등 국제기구·단체와의 협력을 토대로 한 전문가 세미나, 비즈니스 모임 등 다양한 형태로 5개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국제기구, 글로벌기업, 해외 보건부와 국내 바이오기업의 협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라운지'도 조성한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번 2024 세계 바이오 서밋은 글로벌 보건 위협에 대비하고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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