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텍, 유럽 유통사 변경 계약 완료…"2028년 매출 1000억 달성할 것"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4.10.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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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아이텍 CI/사진= 엠아이텍엠아이텍 CI/사진= 엠아이텍


비혈관용 스텐트 제조기업 엠아이텍 (8,400원 ▼100 -1.18%)이 유럽시장 매출 확대를 위해 기존 계약사와 계약이 종료된 지난 9월을 기점으로 새로운 유통사와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계약사와 7년 장기 계약 동안 단가, 유통 등의 정책에 다소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각각의 주요 나라별로 유통사를 선정했고 일부 단가 인상과 유통 환경 개선 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계약기간은 유통사별로 조금 상이할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5년이다.



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인 독일에서는 후지필름이랑 계약했다. 엠아이텍 관계자는 "후지필름도 새로 출시한 초음파내시경(EUS)의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비혈관용 스텐트가 꼭 필요한 부분이어서 앞으로 그 시너지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곽재오 엠아이텍 대표는 "이번 유럽 계약의 핵심은 다변화"라며 "각각의 나라별로 가장 잘 판매할 수 있는 유통사를 선정한 만큼 2025년부터 유럽 매출 극대화를 이뤄 2028년 매출 1000억원을 꼭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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