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P의 거짓은 타겟 유저에 대한 게임성 어필과 할인 프로모션이 맞물려 출시 후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견조한 판매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이에 키움증권은 올 3분기 예상 패키지 판매고 수준을 20만장으로 추산하고 해당 성과 등을 감안해 2027년 2분기(추정)까지 본판 누적 판매고를 기존 200만장에서 265만장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P의 거짓은 콘솔 기반의 글로벌 IP로 그 입지를 구축한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2027년 출시를 기대하는 P의 거짓 차기작에 대해 기존 유저들의 높은 로열티와 관심도 등을 투영해 관련 누적 판매고를 본판 대비 50% 증가한 398만장으로 감안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네오위즈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16억원과 3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P의 거짓 판매가 견조한 가운데 매출은 전분기대비 5.2%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나,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에 대한 신작 마케팅 비용이 추가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3%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향후 P의 거짓 DLC 출시 전후 관련 유저 관심 증가 및 재무적 실적 반영 등으로 네오위즈에 대한 시장 관심도가 증가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조망하는 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