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정대세 /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방송화면 캡처
지난 20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는 셋째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정대세·명서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대세와 명서현은 아이들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긴 비디오를 함께 봤다.
/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방송화면 캡처
명서현은 "(정대세가)징글징글하게 셋째를 갖고 싶어 한다"며 "저는 납득이 안 간다. 납득하기도 싫다. 아이를 낳아보지도, 키워보지도 않았으면서. 본인이 축구에만 전념했을 때의 아기 모습이 그리워서 (셋째를) 갖고 싶다고 하는데"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방송화면 캡처
이에 명서현은 "아기가 예쁘다고 다가 아니지 않냐. 예쁜 거는 진짜 잠시다"라고 지적했고, 정대세는 "예쁜 게 제일 중요하다"고 맞섰다.
이어 "왜 가능성을 끊어버리는 거냐"며 "애들은 알아서 큰다. 누구한테 얘기를 들어도 막내가 제일 귀엽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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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발언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은 "그건 부인이 (육아를) 다 한다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정대세는 2013년 승무원 출신 명서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