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SNS서 포착된 조세호 9세 연하 신부…"여배우 같다"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10.2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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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조세호(42)의 9세 연하 신부 모습이 가수 지드래곤(36)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포착됐다.

조세호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렀다. 지드래곤은 이날 조세호 결혼식에 참석한 뒤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을 공유했다.

지드래곤의 영상에는 조세호가 신부와 함께 환하게 웃으며 결혼식 하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신부의 실루엣을 본 누리꾼들은 "조세호 장가 잘 갔다", "신부님 여배우인 줄 알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조세호와 신부는 패션 등 관심사가 비슷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1년간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최근 이사를 마친 서울 용산구의 집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

결혼식이 끝난 뒤 조세호는 "조금 전 너무나 많은 분의 축하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잘 마무리했다"며 "결혼 준비하며 많은 분에게 도움받았는데 그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잘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조세호는 예명 '양배추'로 활동했다. 2011년부터 본명 조세호를 쓰기 시작한 그는 '무한도전', '우리 결혼했어요', '유 퀴즈 온 더 블럭', '홍김동전', '1박 2일'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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