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 둘, 다시 생각해 봐"…이경실, 며느리에 용돈 주며 한 말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10.21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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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인 이경실이 시댁이 두 곳인 며느리에 대한 미안함을 고백했다.

지난 19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이경실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기 며느리를 언급했다.

이경실은 "며느리가 저를 안 무서워한다"며 "심지어 저를 좀 좋아한다"고 웃었다. 이어 그는 "우리 집에 오는 걸 어려워하질 않는다"고 부연했다.



이경실은 "그래도 시댁은 시댁"이라며 "아무리 (내가) 잘해준다고 해도 시댁은 결국 시댁인데…더욱이 우리 며느리에게는 (전남편 집까지) 시댁이 두 곳이지 않으냐"고 했다.

그러면서 "챙겨야 할 시댁이 둘이란 게 너무 안타까웠다"며 "제가 며느리한테 '명절에 둘 중 한 곳만 정해서 가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경실은 "그럼에도 며느리가 두 시댁에 모두 왔다"며 "미안한 마음에 용돈을 줬는데, 그러게 왜 시댁이 둘인 집을 선택했냐고 지금이라도 안 늦었으니 다시 생각해 보라고 했다"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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