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2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4 고졸성공 취업·창업 페스타에 마련된 전국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채용제도 홍보관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정부와 여당은 국회에서 청년 취업 지원대책 협의회를 열고 청년이 실제 원하는 취업 지원 분야의 예산을 확대해, 청년층의 일자리 마련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2024.9.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행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행안부는 이달까지 '모시는 날' 현황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 계획을 세웠다. 다음 달부터 47개 중앙행정기관, 17개 시·도, 226개 시·군·구의 공무원 약 116만 명(중앙 77만 명·지방 39만 명) 대상으로 전자인사관리시스템 'e사랑'과 '인사랑'에서 설문조사를 시작한다.
설문 조사는 '간부 모시는 날' 경험 유무·빈도·대상, 필요성 여부, 지속 원인, 근절을 위해 필요한 조치 등을 물을 예정이다. 설문은 7개의 객관식 문항과 소속 기관을 묻는 1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한편 위 의원실이 앞서 지방공무원 1만 2526명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6%(9479명)가 '모시는 날'을 알고 있었으며 5514명(44%)이 '최근 1년 내 직접 경험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