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사업가 이순실 "교통사고로 폐차…쇄골+갈비뼈 3개 나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4.10.20 19:55
글자크기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탈북민 출신 사업가 이순실이 교통사고 피해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78회에서는 이순실이 최근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순실은 "새벽에 강의 끝나고 부산에서 오다가 2차선 저 앞에 방전된 차가 서 있는 걸 못 봤다. '이거 뭐야' 할 때 벌써 사고가 났더라"고 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여기(쇄골) 하나 나가고 갈비 세 개 나간 상태다. 내가 죽을힘을 다해 말하고 있는 것. 말할 때마다 아파 죽겠다"라고 몸 상태를 전했다.

차 안의 에어백이 전부 터질 정도의 사고였음에도 이순실은 입원했다가 4일 만에 도망쳐 나왔다고. 이순실은 직원의 기사를 두라는 조언에 "돈이 나가잖나. 기사한테 주는 돈이면 다른 데 쓸 데가 많다. 두 손 두 다리 펄펄하게 살아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순실은 평안남도 평양시 출신의 북한이탈주민 방송인이자 사업가다. 북한에서 조선인민군 간호장교 중위 출신으로 11년간 복무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평양냉면 가게를 운영하며 월매출 7억원을 기록 중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