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4.10.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 내부에는 (금투세 시행 여부와 관련해) 아직 여러 의견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많이 논의해왔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시기를 봐서 결단할 것"이라며 "(지금은) 이번 국감에 당력을 총집중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 일단 국감이 끝난 이후에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금투세 유예 가능성과 함께 추진 의지를 밝혔던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금투세 당론과 함께 입장을 밝히고 논의를 마무리하는 분위기"라고 답했다.
조 대표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민주당에 정중히 요청한다. 금투세 예정대로 실시하자"며"금투세를 폐지해야 주식시장에 사는 게 아니고 주가조작 관여 후 23억원을 번 '살아있는 권력'을 봐주는 검찰청을 폐지해야 주식시장이 산다. 금융실명제 실시하면 경제가 망할 것이라고 했던 허위 선동을 상기하자"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