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대 스트라스부르의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8라운드 득점 소식을 알린 파리 생제르망. /사진=파리 생제르망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8라운드 스트라스부르전에 교체 출전해 후반 45분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은 문전에서 동료의 패스를 기다렸다. 주앙 네베스가 측면 돌파 후 정확한 오른발 패스로 이강인을 찾았다. 수비 사이에 서 있던 이강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파리 생제르망에 네 번째 골을 안겼다. 두 골 차 리드를 잡고 있던 파리 생제르망은 이강인의 득점에 힘입어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내주고도 4-2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은 10월 A매치 두 경기에서 각각 89분과 85분을 뛰었다.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경기 5일 뒤 스트라스부르전을 치르게 됐다.
이강인(오른쪽)이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7라운드 니스전에 교체 출전해 상대를 제치고 드리블 돌파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강인(가장 오른쪽)이 PSG 동료들과 함께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파리 생제르망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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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8분 만에 파리 생제르망이 앞서나갔다. 18세 유망주 마율루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1-0으로 파리 생제르망이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에만 5골이 터졌다. 아센시오가 추가골을 넣으며 파리 생제르망이 두 골 차 리드를 잡았다. 스트라스부르도 한 골을 따라잡았다.
바르콜라와 이강인이 경기를 사실상 끝냈다. 스트라스부르전에서 바르콜라는 시즌 7호골을 신고했다. 프랑스 리그1 전체 득점 1위다. 이강인은 4골로 팀 내 득점 공동 2위(우스만 뎀벨레)이자 리그 전체 득점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득점 후 기뻐하는 PSG 선수들. /사진=파리 생제르망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