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뮌헨은 2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VfB슈투트가르트에 4-0으로 이겼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을 뛰며 뮌헨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다요 우파메카노(26)와 환상적인 호흡으로 슈투트가르트 공격진을 완전히 꽁꽁 묶었다.
주포 해리 케인은 후반 13분부터 35분까지 세 골을 몰아쳤다. 킹슬리 코망은 44분 쐐기포를 넣으며 뮌헨의 네 골 차 대승을 완성했다.
김민재(가운데)가 7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2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에 선발 출전한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경기 시작 8분 만에 변수가 생겼다. 뮌헨 중앙 미드필더 파블로비치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경기 후 독일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파블로비치는 약 3개월 결장이 예상된다.
전반전에는 득점이 터지질 않았다. 슈투트가르트의 역습은 뮌헨의 수비진에 번번이 막혔다. 위기 순간에서는 노이어의 선방이 빛났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김민재(왼쪽)의 7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득점 장면. /AFPBBNews=뉴스1
뮌헨 중앙 수비진의 맹활약도 빛났다. 김민재는 공중을 지배했다. 슈투트가르트 데니스 운다브와 에르메딘 데미로비치는 공도 제대로 못 잡았다. 교체 투입된 엘 비랄 투레도 볼 터치 7회에 그쳤다.
최근 세 경기에서 무승(2무 1패) 늪에 빠졌던 뮌헨은 슈투트가르트전 승리로 기사회생했다. 오는 24일에는 FC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치른다.
7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김민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