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열린 인도 첸나이와 푸네 지점 개점식 행사에 KB국민은행 및 현지 관계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2019년 구루구람 지점을 개점한 국민은행은 이번 지점 신설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도에 총 3개 영업점을 구축한다. 지난 6월 인도 중앙은행(RBI)으로부터 추가 지점 설립에 따른 본인가를 획득한 지 4개월 만이다.
첸나이와 푸네는 한국 주요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역이다. 첸나이는 인도 남부의 상업과 제조업 중심지이고, 푸네는 IT, 바이오 등 첨단 기술의 산업이 떠오르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인도 시장은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이번 첸나이와 푸네지점 개설을 통해 인도 현지의 다양한 금융 수요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며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