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14억→이혼 양육비 고작 74만, 'KIM 동료' 논란... "2살 아들이 불쌍해" 비난 폭주

스타뉴스 박건도 기자 2024.10.1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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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냐(오른쪽)와 아들 주앙 마리아(가운데). /사진=데일리스포츠 갈무리팔리냐(오른쪽)와 아들 주앙 마리아(가운데). /사진=데일리스포츠 갈무리


바이에른 뮌헨 중앙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29)가 논란에 휩싸였다. 이미 이혼 소송 중인 상황에서 양육비 지급 문제까지 터졌다.

스포츠 전문 매체 '트리뷰나'는 19일(한국시간) "팔리냐는 이혼 소송 중 두 가지 세부 사항으로 대중을 놀라게 했다. 그가 제시한 위자료 금액이 문제였다"며 "그는 한달에 거의 100만 유로(약 14억 원)를 번다. 하지만 아들 주앙 마리아를 위해 단지 500유로(약 74만 원)만 지급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팔리냐의 결정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한 팬은 "아들이 불쌍하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같은 날 '데일리스포츠'도 "팔리냐는 현재 가수인 아내 파트리시아와 이혼 소송 중이다. 현재 두 사람의 소식은 공개적인 분쟁으로 확대됐다"며 "팔리냐는 월 100만 유로를 벌어드리지만, 2022년에 태어난 아들을 위해 한 달에 500유로만 양육비로 지불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팔리냐(오른쪽)와 파트리시아. /사진=영국 더 선 갈무리팔리냐(오른쪽)와 파트리시아. /사진=영국 더 선 갈무리
김민재(왼쪽)와 함께 옥토버페스트에서 사진을 찍은 팔리냐. /AFPBBNews=뉴스1김민재(왼쪽)와 함께 옥토버페스트에서 사진을 찍은 팔리냐. /AFPBBNews=뉴스1
와중에 아내 파트리시아는 팔리냐의 두 번째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팔리냐의 결정이 축구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올 시즌 뮌헨에 합류한 팔리냐의 이혼 소식은 독일 내에서도 큰 화제다. '스포르트'1은 "팔리냐는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뮌헨에서 거의 경기를 뛰지 못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제외돼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NL)도 뛰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일각에서는 팔리냐의 명단 제외를 스트레스 관리로 돌리고 있지만, 포르투갈 현지에서는 그의 사생활을 문제로 들었다"며 "일부 포르투갈 언론에서는 팔리냐가 아내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일정을 놓친 이유다"라고 폭로했다.


포르투갈 잡지 '플래시'는 "팔리냐는 뮌헨 직원과 아내를 속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아내 파트리시아와 결별했다"며 "파트리시아는 팔리냐의 둘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다. 그녀는 팔리냐가 뮌헨 직원과 바람을 피웠다는 걸 알게 됐다. 뮌헨 직원이자 사실상 이웃이었다"라고 했다.

주앙 팔리냐(왼쪽)와 파트리시아. /사진=영국 더 선 갈무리주앙 팔리냐(왼쪽)와 파트리시아. /사진=영국 더 선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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