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찬바람 불더니 서울 아침 8도 '뚝'…경기·강원 산지엔 얼음

16일 오전 제주 한라산 관음사 코스 장구목이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사진=뉴시스

일요일(20일)은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강원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이날은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은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일부 강원내륙·산지 5도 이하)겠고, 낮 기온은 15~20도(강원산지 10도 이하)가 되겠다.

특히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부 높은 산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부산 13도 △춘천 7도 △강릉 9도 △제주 18도 △울릉도·독도 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8도 △대구 17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20도 △춘천 16도 △강릉 15도 △제주 20도 △울릉도·독도 14도 등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예정이다. 남해안과 동해안은 바람이 매우 세게 불겠다. 전 해상에서도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