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들은 가을철 재혼 맞선에서 상대의 '옷차림'과 '표정' 등을 통해 첫인상이 형성되는 것으로 드러났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19일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는 '가을철 재혼 맞선에서 상대의 첫인상을 형성하는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무엇입니까?'에 관한 설문조사 실시 결과를 공개했다.
3위 이하는 남성의 경우 '화장(21.9%)'과 '액세서리(14.1%)', 여성은 '두발 상태(25.2%)'와 '화장(7.1%)' 등으로 답했다.
남성 29%는 실용성을 꼽았고 그 뒤로 분위기(24.2%)와 기품(20.8%), 유행(18.6%) 등 순이었다. 여성은 '파격'으로 답한 비율이 31.6%로 가장 높았고, 기품(25.7%), 분위기(20.5%) 및 실용성(15.5%) 등이라고 대답했다.
마지막 질문인 '가을에 재혼 맞선을 가질 때 상대가 어떤 복장을 착용하면 대량 실점할까요?'에서는 남성의 경우 일상복(32.0%), 여성은 후줄근한 복장(35.3%)을 가장 많이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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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업체 관계자는 "남성의 경우 맞선 복장을 별도로 장만하기보다는 사회생활을 할 때 착용하는 옷을 그대로 입는 사례가 많다"라며 "과거에는 여성들이 맞선을 볼 때 원피스나 투피스 등과 같이 정형화된 의상을 주로 착용했으나, 요즘은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각자의 취향과 유행 등을 고려해 코디네이션을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