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 최동석 부부가 서로의 외도를 주장하며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박지윤이 7년 전 방송에서 밝힌 연애관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박지윤은 2014년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서 남자 동창과 관계를 끊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편하게 만나는 초등학교 남자 동창이 있었다. 근데 저희 남편(최동석)이 '남녀 사이에는 그런 게 아니다. 네가 마음이 없어도 그 친구는 너를 좋아할 수 있다'며 싫다고 했다"고 말했다.
/사진=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
그는 또 박지윤이 A씨와 함께 노출신이 포함된 영화를 시청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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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박지윤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A씨는 성적 정체성이 다르고 사실혼 배우자도 있는 상태다. A씨와는 이성적으로 이뤄질 수 없는 사이"라며 "이는 최동석도 다 아는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특히 최동석이 혼인 기간 내내 이성 문제에 대해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이성과 방송 활동은 물론 비즈니스 미팅까지 막아 뒤풀이와 회식 등에 거의 참석하지 못했으며, 어쩔 수 없이 참석하는 날엔 최동석과 극심한 다툼을 벌였다고 박지윤은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