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2024.06.24./사진제공=뉴시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노조는 지난 17일 9차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이달 3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을 실행하기로 결정했다.
노조의 요구 사안은 △공공병상 축소 저지 △의료대란 책임전가 저지 △의료공공성 강화 △임금 및 근로조건 등 총 4가지다.
이들은 "공공병상 축소는 서울대병원의 역할과 위상마저 스스로 추락시키고 있는 것"이라며 "의료대란으로 병원 노동자들은 임금과 고용 불안에 떨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영태 병원장은 정부의 거수기 노릇을 하며 사실상 의료공공성을 망치고 있다"면서 "김 병원장은 국가중앙병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의료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