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 산하 전략소통센터 및 정보보안센터(SPRAVDI)의 엑스(X)에 공개된 북한군 추정 영상.
19일 우크라이나군 산하 전략소통센터 및 정보보안센터(SPRAVDI)는 SNS(소셜미디어) 엑스(X)에 '단독보도-러시아 세르기옙스키 훈련장에서 새롭게 입수한 영상에는 북한군이 우크라이나로의 배치를 준비하면서 러시아 장비를 착용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는 글과 함께 28초 분량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이 줄을 지어 보급품을 받는 장면이 담겼다. 북한 말투로 "넘어가지 말라" "야 야 야"하는 목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인들은 극동지역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하바롭스크, 블라고베셴스크 등에 분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이들은 러시아 군 부대에서 주둔 중이며 적응 훈련을 마치는 대로 전선에 투입될 것이란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