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꼭 끌어안는 파페 사르(오른쪽). /사진=토트넘 SNS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팀 훈련 모습을 업로드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도 훈련에 집중했다. 토트넘 동료들도 모두 반겼다. 손흥민은 웨이트 훈련장에서 팀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악수하며 인사했다. 손흥민은 로메로의 머리를 만지기도 했다. 또 토트넘 미드필더 유망주 파페 사르는 반가운 마음에 손흥민을 끌어안았다. 손흥민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이날 손흥민은 전속력으로 드리블을 시도하는 등 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다음 경기에 복귀할 전망이다.
이어 매체는 "손흥민은 체력 단련을 위해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가졌다. 손흥민이 체력 테스트에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 선수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손흥민(오른쪽)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SNS
토트넘은 손흥민이 필요하다.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으나 아직 리그 9위(3승1무3패·승점 10)에 머물러 있다. 더 많은 승리를 통해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상대팀 웨스트햄은 2승2무3패(승점 8)로 리그 12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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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스웹은 "손흥민이 완전한 컨디션으로 돌아온다면 토트넘이 올 시즌 4위 안에 드는데 매우 중요할 것이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고 기대했다. 올 시즌 역시 손흥민은 부상 어려움 속에서도 리그 5경기 2골 2도움 성적을 올렸다.
훈련에 집중하는 손흥민. /사진=토트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