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가 경남도청을 방문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와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필립 골드버그 대사는 2022년 7월 부임 후 경남도청을 처음 방문했고 함께 자리한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영사는 지난해 4월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
필립 골드버그 대사는 "미 해군 기지가 위치하고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매년 수천 명의 미국 관광객이 찾는 경남도는 한국이 방위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지난해 경남도와 메릴랜드주 간 우주항공산업분야 우호협정을 체결한 바 있고 나사(NASA) 본부를 방문해 협력을 논의했다"며 "경남과 KASA, NASA 간의 기술 및 인적 양성 등 구체적인 협력을 위해 많은 조언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경남의 유네스코 유산인 통도사와 팔만대장경, 남해안 등 문화와 자연을 소개하고 경남의 기업이 미국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경남도는 미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인 메릴랜드주와 1991년 친선결연 협정을 체결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우주항공산업분야 협력강화 양해각서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