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금융감독원
금감원은 경기도와 5대 광역시(인천·대전·광주·대구·부산) 및 전주시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무상담 서비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재무상담 서비스는 청년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 올바른 금융 태도 형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열린 제2차 금융교육협의회 의결에 따라 추진됐다. 당시 빚투(빚내서 투자)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주식·코인·부동산에 투자하는 청년이 많았고, 이들의 과도한 부채는 큰 문제가 됐다.
연령과 거주지만 모집 조건으로 고려하지만 자립준비청년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은 독립하면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1000만~2000만원의 자립정착금을 받는다. 매달 50만원의 자립 수당도 보호 종료 후 5년까지 받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20일 저녁 6시까지다. 자립준비청년은 오는 21일부터 먼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939 청년 재무상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도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