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창의도시 포컬포인트 진주서 글로벌협력 논의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4.10.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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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도시 진주, 민속예술·공예 세계적 교류·협력 강화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에서 2번째)이 진주시를 찾은 포컬포인트와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진주시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에서 2번째)이 진주시를 찾은 포컬포인트와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포컬포인트(Focal Point·창의도시를 대표하는 교류 활동가)와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흐사의 이브라힘 알슈바이트(Ibrahim Alshubaith), 태국 수코타이의 위티야 피퉁나푸(Witiya Pittungnapoo), 멕시코 산크리스토발의 아이작 코르데로(Isaac Cordero) 등 3개국 포컬포인트가 참석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의장도시로서 민속예술과 공예 분야의 세계적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적 협력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주시 방문 포컬포인트와 함께 세계의 포컬포인트들이 온라인으로 정병훈 진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위원장 주재 세 차례 회의에 참석해 공예·민속예술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과 공동 목표 설정을 논의한다.



3개국의 포컬포인트는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진주남강유등축제를 통해 진주의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를 체험하고 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속예술 및 공예 분야에서 각국 도시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초청 행사가 진주가 글로벌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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