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PO 4차전이 열릴 예정이었던 잠실구장 전경. /사진=안호근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과 LG의 2024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PO) 4차전이 우천으로 순연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천 취소된 PO 4차전은 19일 오후 2시부터 잠실구장에서 펼쳐진다.
만약 4차전에서 삼성의 승리로 PO 일정이 마무리되면 한국시리즈는 예정대로 21일부터 열린다. 삼성으로선 하루 휴식 후 바로 한국시리즈에 돌입하게 되는 셈이다.
스타뉴스와 만난 김시진 경기 감독관은 "지난 대구 2차전 우천 취소 때보다 더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며 "경기장을 다시 둘러봐야겠지만 경기를 진행하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후 KBO는 결국 우천 취소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