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FP=뉴스1) 김지완 기자 = 24일 중국 베이징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판궁성 중국인민은행장이 생각에 잠겨 있다. 2024.09.24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베이징 AFP=뉴스1) 김지완 기자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18일 '2024년 금융가포럼'에서 연말 전까지 시장 유동성 상황을 지켜본 후 적절한 시기에 지급준비율을 0.25~0.5%P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달 27일 인민은행은 예고대로 지준율 0.5%P를 인하해 시장에 1조위안(약 190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했으며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도 1.7%에서 1.5%로 20bp(1bp=0.01%포인트) 낮추면서 통화정책을 본격 완화하기 시작했다.
중국인민은행/사진=블룸버그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LPR은 매월 20일(주말인 경우 익일로 순연) 인민은행이 20개 시중 은행의 대출 금리를 평균해서 오전 9시(현지시간)에 발표하기 때문에 오는 21일 발표된다. 지난달 20일 중국 인민은행은 1년물 LPR은 3.35%, 5년물 LPR은 3.85%로 동결했다. 올들어 1년물 LPR은 10bp, 5년물 LPR은 35bp 인하됐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량스 중국은행연구소 연구원은 "정책금리인 7일물 역RP 금리가 20bp 인하됐으며 LPR은 역RP 금리에 연동돼 있기 때문에 이번달 LPR이 동일한 폭(20bp)으로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경우 1년물 LPR은 3.15%, 5년물 LPR은 3.65%로 인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