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시교육감/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서울학습진단치유센터는 기존 서울지역학습도움센터의 진단·지원 기능을 강화해 복합 및 특수요인으로 학교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학생의 기초학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심층진단, 맞춤지원, 협력강화로 이어지는 원스톰 체계를 구축해 영역별 사업 확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에 권역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25개 자치구로 확대한다.
난독, 난산, 경계성 지능 등 특수요인별 집중 대상 학년을 지정해 대상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선제적.심층적 진단을 지원한다. 이주배경학생(다문화학생) 대상 대학 연계 한국어 학습지원, 경계선지능 고등학생에 대한 사회적응 및 진로 교육 등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특화프로그램도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정 교육감은 "이번 1호 결재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겠다는 서울교육의 의지를 상징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대학, 지역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모든 학생이 꿈을 펼치고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서울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