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6,670원 ▲300 +4.71%)이 일본 현지 업체들과의 네트워크를 한층 넓혀가면서 토큰증권(ST) 사업에 힘을 싣는다.
총회에는 미쓰이 부동산과 일본 최대 독립계 부동산자산운용사 케네딕스, 프로그마, 오너십, 오사카디지털거래소, 일본 최대 로펌 TMI법률사무소, 매직에덴 등 현지 주요 플레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크레더와 협업 중인 디지털에셋마켓츠와 아발란체, 피노젝트 등도 참석했다.
아이티센 재팬 관계자는 “아이티센이 공공기관과 금융사를 중심으로 오랜 기간 IT서비스를 제공해왔다는 것이 현지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일본 기업들과 실물연계자산(RWA), 토큰증권 관련 사업 연계를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총회 참석자들은 아이티센뿐만 아니라 BDX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ST 종목들이 실제로 거래 중인 만큼 발행체들 안에서도 주요 플레이어들이 어느 정도 명확하게 잡혀가고 있다”며 “각각의 발행 특색에 따라 강점이 다른데, 아이티센은 이미 이들과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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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래에 BDX와 오더북 연동, 아시아 지역 공동 종목 발굴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마스다 고 JSTA 협회장은 “아이티센의 참석을 계기로 한일 양국의 토큰증권 비즈니스 교류가 가속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JSTA는 ST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로 관련 기술, 사업성 연구, 개발 활동 등을 통해 양질의 ST가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블랙록의 토큰화증권 협력사인 미국 시큐리타이즈(Securitize, Inc.)와 룩셈부르크 토크니(Tokeny), 일본무역진흥기구 등이 파트너 관계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