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논란' 곽튜브, SNS 재개…"프랑스 오토바이 여행 중"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10.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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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곽튜브 인스타그램 캡처/사진=곽튜브 인스타그램 캡처


멤버 간 괴롭힘 및 학교 폭력(학폭) 의혹을 받는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옹호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던 유튜버 곽튜브(곽준빈)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동을 재개했다.

곽튜브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랑스 오토바이 여행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항상"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유튜버 빠니보틀과 함께 여행 중인 곽튜브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노홍철은 "저 바이크 사주고 싶다. 이렇게 찰떡이라니"라는 댓글을 남겼다. 전현무는 '좋아요'를 눌렀다.

곽튜브는 이나은 옹호 논란이 불거지고 약 한 달간 SNS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곽튜브는 지난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나은과 함께 여행을 떠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는 이나은에게 "내가 학폭 얘기만 나오면 예민해져서 너를 차단했다가, (의혹이) 아니라는 기사를 보고 차단을 푼 일이 있다"며 "내가 학폭 피해자로서 많은 얘기도 했었는데 정작 (가해자로) 오해받는 사람한테 피해를 주는 것 같아 좀 그랬다"고 사과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대리 용서' 비판이 일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곽튜브는 두 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교육부는 곽튜브가 참여한 학교 폭력 예방 콘텐츠 공개를 연기했고, 부산국제트래블패어 측은 곽튜브와의 토크 콘서트를 취소했다. 한동안 방송 활동을 쉬었던 곽튜브는 지난 8일 MBN 예능 '전현무계획 시즌2' 녹화에 참여하며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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