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주차장 효율 ↑…'주차장 공유 플랫폼' 운영 시작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2024.10.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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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주차장 공유 플랫폼' 안내 이미지 자료./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 '주차장 공유 플랫폼' 안내 이미지 자료./사진제공=화성시


경기 화성시가 '주차장 공유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차장 공유 플랫폼'은 거주자주차장의 비어있는 주차면을 '모두의주차장' 앱을 통해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롭게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용방법, 요금 등은 화성시 통합주차포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두의 주차장 앱을 통해 민간이 개방하는 공유주차장의 위치, 이용시간, 주차면수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운영은 화성시, 화성시도시공사, ㈜모두컴퍼니가 협약을 맺고 업무를 분담해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 주차장은 병점동에 위치한 거주자우선주차장 2개소 121면과 공유주차장 11개소 484면 등 총 13개소 605면이다.

시는 해당 사업 시행에 앞서 조례를 개정하고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 관리시스템 구축 후 업무관련 협약체결을 완료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주차장 공유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민에게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욱 편리하게 주차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면서 "앞으로도 선진교통문화에 맞춰 시민들을 위한 주차공간확보 및 공공 주차시스템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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