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규주택가격 또 5.7% 하락..날개 없는 추락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우경희 특파원 2024.10.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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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 AFP=뉴스1) 박재하 기자 = 29일(현지시간) 중국 장쑤성 난징의 한 아파트 단지에 부동산 대기업 헝다의 로고가 보인다. 이날 홍콩 고등법원은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헝다에 청산 명령을 내렸다. 2024.01.29/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난징 AFP=뉴스1) 박재하 기자(난징 AFP=뉴스1) 박재하 기자 = 29일(현지시간) 중국 장쑤성 난징의 한 아파트 단지에 부동산 대기업 헝다의 로고가 보인다. 이날 홍콩 고등법원은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헝다에 청산 명령을 내렸다. 2024.01.29/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난징 AFP=뉴스1) 박재하 기자


중국의 새집 가격이 날개 없는 추락을 하고 있다. 중국국가통계국은 18일 중국 70대 주요 도시의 9월 신규 주택 가격이 전년 대비 5.7%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15개월 연속 마이너스이며, 하락폭으로 보면 지난 2015년 5월 이후 9년여만에 가장 큰 폭 감소다. 중국의 부동산 가격 하락은 경기의 가장 큰 민감요소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 경기 회복을 위해 올 연말까지 우량 부동산 개발기업에 총 4조위안(약 767조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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