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편한세상, 기업 맞춤형 육아복지 서비스 '맘시터 비즈케어' 공개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2024.10.18 16:36
글자크기
아이돌봄 전문기업 맘편한세상(대표 정지예)이 기업형 육아복지 케어서비스 '맘시터 비즈케어'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맘시터 비즈케어'는 육아복지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정책 정보,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기업 간 거래) 전용 케어 서비스다. 이는 육아 중인 임직원에게 육아도우미(베이비시터)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해당 임직원에게 서비스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맘편한세상 측은 "이 서비스로 맞벌이 부부의 일과 생활 균형을 개선하고, 30~40대 고숙련 인재들이 육아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면서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높여 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맘시터 비즈케어'는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친 시터만 활동할 수 있도록 해 신뢰도를 높였다. 등초본 검증, 교육 수강 이력 확인, 돌봄 경력 및 후기 분석 등의 절차가 이에 포함된다.



서비스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지원 대상 부모는 '맘시터 프로케어' 전용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시터 탐색부터 돌봄 관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기업 담당자는 전용 어드민 사이트로 이용자와 현황을 간편히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다.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기업도 조직문화 개선이 필요하다"며 "'맘시터 비즈케어'는 임직원이 결혼과 출산 후에도 안정적으로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고 했다.

한편 맘편한세상은 오는 22일 섬유센터에서 열리는 'HR 컨버트 콘'(Convert Con)에서 '맘시터 비즈케어'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맘편한세상, 인코칭, 코멘토가 공동 주최하는 HR(인사) 콘퍼런스다. 이찬 서울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과 함께 KB국민은행, 한화시스템, LG디스플레이 등 기업 담당자들의 HR 성공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맘편한세상사진제공=맘편한세상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