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입 얼마길래…류승수 "작품만으로 생활 불가, 투잡 뛴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10.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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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수 /사진=뉴시스배우 류승수 /사진=뉴시스


배우 류승수가 요즘 작품 활동이 별로 없다며 투잡을 뛰고 있다고 고백한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MBN, 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2' 2회에서는 제주도민 4년 차에 접어든 류승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방송에서 전현무는 "이 형은 미식가 이미지가 하나도 없다. 그래서 가자고 하는 식당도 반신반의하다"며 류승수를 '둔식가 형'이라고 소개한다.



전현무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류승수는 곧장 "지금 가는 식당은 도민들끼리 서로 안 가르쳐 주려고 하는 곳"이라고 귀띔한다.
/사진=MBN, 채널S '전현무계획2'/사진=MBN, 채널S '전현무계획2'
하지만 식당 앞에 도착한 전현무는 "메뉴가 아귀찜?"이라며 의아함과 불신을 쏟아내더니 "이 형이 맛을 좀 모르나 싶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그러나 아귀찜이 등장하자 전현무는 자기도 모르게 "우와"라고 탄성을 내지르고 '먹방'을 선보인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허심탄회한 근황 토크를 나눈다. 전현무는 제주에서 살고 있는 류승수에게 "요즘 배우들이 작품이 없다던데?"라고 질문하고, 류승수는 "작품만으로는 생활이 안 된다. 그래서 다들 투잡을 뛰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힌다.



배우들의 출연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전현무는 "형은 (출연료가) 얼만데?"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급기야 "1억 5000만원 나누기 20은"이라며 '뇌피셜 계산'까지 한다. 당황한 류승수는 "야 너 돌아이구나"라고 폭소를 터뜨린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현무는 류승수의 러브스토리를 듣다가 정자 냉동 토크까지 털어놓는다.

'전현무계획2'는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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