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선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지난 1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김용선의 근황이 그려졌다.
한때 왕비 전문 배우로 활약했던 김용선은 이날 선배 배우 김용림을 만났다.
배우 이혜숙, 이미영 등과 동기였던 김용선은 왕비 전문 배우로 활약하며 '국민 왕비'라는 칭호까지 얻었으나 무역 사업 및 치매 모친 간호를 하며 작품 활동을 쉬었다고.
배우 김용선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그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에서 공룡 화석 전시를 할 정도로 성공했었으나, 금세 인기가 식으면서 사업 실패로 빚더미에 앉았다고 밝혔다. 그는 "빚이 거의 30억이었다. 정신적으로, 가정적으로 안 좋아졌다. 이혼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얼마 안 되어서 엄마한테 치매가 왔다. 엄마가 5월에 돌아가셨는데, 나 때문에 더 힘드셨나 생각도 들었다. 너무 허탈하더라"고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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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업을 안 하고 배우 활동을 이어갔다면 어땠을까요"라는 질문에 "굴곡은 없었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