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호놀룰루 총영사관 발칵…'여자화장실 몰카' 20대 직원 붙잡혀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4.10.1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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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참고 이미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불법 촬영 참고 이미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총영사관에서 20대 남성 직원이 여자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현지 매체 KITV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등에 따르면 최모씨(25)는 지난 4일 동료 여직원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최씨는 여자 화장실에 휴대폰 카메라를 설치한 뒤 동료 여직원들이 옷을 벗고 갈아입는 장면을 찍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중 한명이 화장실에서 작은 구멍이 난 검은색 상자를 발견했는데 그 안에 최씨 휴대폰이 있었다고 한다.

현지 법원은 범행의 심각성을 고려해 보석금을 10만 달러(한화 약 1억3725만원)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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