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 서지영 만난 이지혜…"왜 배우 안 하냐" 묻자 셀프디스 '폭소'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10.18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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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지영, 이지혜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캡처(왼쪽부터) 서지영, 이지혜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캡처


한때 갈등을 빚었던 그룹 샵 출신 서지영과 이지혜가 함께 유튜브에 출연하며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는 '15년 만에 카메라 앞에서 함께한 이지혜 서지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서지영은 10년 이상 카메라를 안 봤다"며 "아이 엄마로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어서 카메라 들이대는 걸 어색해하고 긴장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지영은 "아이 둘을 키우고 있다. 11살 딸과 8살 아들"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캡처
이지혜는 서지영의 미모를 극찬하며 "우리 지영이가 너무 아름답게 잘 늙고 있다. 배우를 했었어야 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에 왜 작품을 안 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서지영은 "몰라서 묻냐. 발연기"라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서지영은 자신의 노래 실력에 대해서도 "과거엔 립싱크가 많았는데 (이지혜)언니는 라이브까지 잘했다. 그게 참 미안했다. 언니는 언니 정도 실력이 되는 사람이랑 (그룹을)했어야 했다. 나는 실력이 너무 부족했다"고 자책했다.

이지혜와 서지영은 1998년 4인조 혼성그룹 샵으로 데뷔했다. 그러나 멤버 간의 불화로 2002년 10월 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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