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5 국제면 이스탄불 폭발사고 TSMC 로고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1.35포인트(0.37%) 상승한 43,239.05를 기록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1포인트(0.02%) 내린 5841.47을 나타냈다. 나스닥은 6.53포인트(0.04%) 올라 지수는 18,373.61에 마감했다.
연착륙 활강하는 미국 경제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24만 1000건을 기록해 전월보다 1만 9000건 줄었고, 예상치(26만건)를 상당히 밑돌았다. 노동시장의 수요가 아직까지도 견고하다는 방증이다.
9월 소매판매 가운데 잡화점에서의 지출이 4%나 늘었다. 의류 매장(1.5%)과 바, 레스토랑(1%)에서도 매출이 증가했다. 반면에 주유소 매출은 1.6% 감소했고, 전자 및 가전 제품 매장(-3.3%)과 가구 및 가정용품 사업(-1.4%)도 매출이 다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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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 블랙스톤 CSX 월그린 TSMC
세계 최대 사모펀드 중 하나인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먼 회장이 총 3억달러 규모의 장학금을 중국에 설치하기로 했다. / 블룸버그
철도운송기업인 CSX는 반면에 6% 이상 급락했다. 3분기 실적에서 주당 이익은 46센트, 매출은 36억 2,000만 달러였다. 하지만 이는 LSEG 합의 추정치인 주당 48센트, 매출 36억 7000만 달러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약국체인인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도 4% 가까이 하락했다. 전일 월그린은 약 16% 급등했는데 상승폭이 과하다는 지적에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월그린은 전일 4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을 것이고 향후 3년 동안 약 1200개 매장을 폐쇄해 비용합리화와 구조조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파운드리 세계 1위 TSMC는 3분기 순이익이 54% 증가했다고 보고하면서 주가가 9.79% 급등했다. TSMC의 고객 중 하나인 엔비디아의 주가도 이에 동조해 장중 3% 이상 상승하면서 주당 140달러를 넘겼다. 엔비디아 마감가는 전거래일 대비 0.89% 오른 주당 136.9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