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23~25일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개최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2024.10.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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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포스터./사진제공=킨텍스'2024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포스터./사진제공=킨텍스


경기 킨텍스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2전시장 10홀에서 '2024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Goyang Drone·UAM Expo 2024)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고양시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한국드론혁신협회가 주관한다. 고양시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킨텍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RAD KOREA WEEK 2024'의 7개 주요 전시회 중 하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항공 무인이동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들이 전시된다. 전시품목으로는 무인항공기 관련 부품과 활용 서비스 및 기술, 데이터 활용 기술 등이 있고 UAM 시뮬레이션, 버티포트 및 운항 교통 관리 기술까지 미래 교통의 핵심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와함께 '드론이 바꾸는 물류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빌리티를 활용한 드론봇 전투체계', '무인 이동체(드론) 시험 및 인증 세미나', 'K-UAM 항공기 개발 전략 및 계획' 등의 세미나가 열린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존도 마련했다. 드론 엔터존에서는 드론 빙고와 사격, 드론 농구 외에도 다양한 드론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경비행기 체험존에서는 실제 경비행기 조종석에 탑승해 비행기 조종을 체험할 수 있어 항공 기술에 관심있는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포스코, SK텔레콤, LIG넥스원 등 대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며 충남 태안군, 전북 남원시, 전남 여수시, 제주 등 지자체도 참가한다. 이들 대기업과 지자체는 물류, 국방,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UAM 기술 활용방안을 협의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드론과 UAM 기술은 미래 도시와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면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련 업계를 위한 전시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미리 미래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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