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라오스 메이커스 전문가 기술연수 추진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4.10.17 17:15
글자크기

한·라오스 기술교류로 라오스 메이커 교육 역량강화

라오스 교육 우수생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라오스 교수와 학생 등이 교육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서대라오스 교육 우수생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라오스 교수와 학생 등이 교육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서대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24 라오스 메이커스 전문가 교육 우수생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K-Lab 라오스 협력지원 사업 일환으로 연수생에게 첨단 메이커 교육 기술·경험을 제공해 라오스 메이커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동서대 산학협력단은 한국무선인터넷솔루션협회, 프리모엠과 컨소시엄 형태로 K-Lab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라오스 환경에 부합하고 이용자 특성을 반영한 현지화된 디지털제작 및 ICT·SW교육 등 디지털역량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라오스 국립대 교수 3명과 K-Lab 교육 우수생 8명이 참여했고 △3D 프린팅 △레진아트 △커피 클레이 소품 제작 등을 통해 최신 메이커 기술을 체험하고 실무역량도 강화했다.

연수생들은 전문 장비와 기술을 배우는 동시에 문화·기술 교류도 했고 영남권 최대 메이커 축제인 '2024 헬로메이커' 에 참여해 한국 메이커 문화를 경험했다.



K-Lab 라오스 공동책임자인 김미진 동서대 교수(게임학과)는 "사업을 통해 라오스 청년에게 창의적인 메이커 문화를 알리고 교류를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태수 동서대 다빈치랩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동서대 다빈치랩의 우수한 메이커 교육 시스템을 라오스에 소개했고 양국 간 메이커 교육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 기쁘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