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총재.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KOVO는 17일 오후 서울 양재동의 더케이호텔에서 KOVO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조원태 총재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비롯해 라몬 수자라 아시아배구연맹(AVC) 회장,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 마사키 오카와 일본 SV리그 회장 및 은퇴, 현역 선수들이 자리를 빛냈다. 아리 그라사 국제배구연맹(FIVB) 회장은 영상으로 축전을 보냈다.
조원태 총재는 기념사에서 "V-리그는 지난 20년간 발전을 거듭했다. 그간 1100명 이상의 프로 선수를 배출했다"며 "얕아진 선수층 개선을 위해 유소년 육성에도 힘쓰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한국배구연맹(KOVO) 출범 20주년 행사 전경.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아울러 KOVO는 20주년을 맞아 CI와 BI, 미래 비전 및 발전 전략을 공개했다. 연맹은 "배구를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 사람들의 창의적인 영감을 고취하겠다"며 ▲탁월함 ▲책임감 ▲연결 ▲창의성을 핵심 가치로 들었다.
이밖에도 KOVO는 주요 과제로 ▲구단 전력 상향 평준화 ▲수익 극대화 및 자생력 확보 ▲리그 구성원 전문 역량 육성 ▲팬 인게이지먼트 강화 ▲국제경쟁력 강화 ▲새로운 경험 창출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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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몬 수자라 AVC 회장.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