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점 신규 오픈 가구 브랜드 '까시나' 매장 전경. /사진제공=롯데백화점
1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잠실점 리빙 상품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배가량 늘어났다. 상권 특성상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높아 리빙 상품군 객단가(1인당 구매액)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분석된다.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로 유명한 '까시나'와 '에드라' 등 프리미엄 가구 제품을 선보인다. 미국 글로벌 오피스 가구 브랜드 '스틸케이스'의 오프라인 단독 매장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또 '에이스 침대'의 '헤리츠'와 '시몬스 침대'의 '블랙' 등 각 브랜드별 프리미엄 침대를 위한 전용 공간을 조성해 선보인다. '매트리스 체험존'도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별도 공간으로 만들어, 다른 고객들의 방해 없이 개인별 수면 습관과 취향에 맞는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까시나'와 '루밍'에서는 구매금액에 따라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에드라'와 '스틸케이스'에서는 11월 14일까지 품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0월 20일까지는 가구 구매시 결제수단에 따라 구매금액의 최대 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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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잠실점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리빙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잠실점 10층에 세계적인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JBL 럭셔리'와 '탄노이', '제네바'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 지난해 12월에 오픈한 '바워스앤월킨스' 매장과 더불어 상권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오디오 조닝을 조성했다.
지난 3월과 9월에는 각 '지노리1735'와 '제이엘꼬께' 매장을 오픈해, 기존 '헤런드', '로얄코펜하겐', '마이센', '웨지우드'와 함께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조닝도 완성했다.
이동현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부문장은 "가구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리빙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대규모 신규 입주와 더불어 더욱 커질 주변 상권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상품을 중심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리빙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